2007년 4월 12일

총회 메일을 쓰게 해 주세요

총회메일은 우리의 얼굴입니다.
글 쓴 이 배안용 anybaeprok.org 작성날짜 2005-12-26 14:56:57
교 회 서울교회 (기장) 노회 서울노회
홈페이지 http://www.seoulch.or.kr 조 회 수 355
제가 몇일 전 이곳에 글을 올렸으나 아무도 반응이 없어 나 왕따 당하고 있는 것은 알겠는데, 사안이 사안인지라 여러분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총회에서 발행하고 있는 이메일이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 총회 메일에 관심이 없는가 봅니다. 그러나 총회 메일은 생각 보다 중요합니다.



요즘 포털 사이트가 모든 정보를 독점합니다. 심지어 조선 등의 메이저 신문 싸이트도 포털 싸이트로의 정보 공개를 위해 노력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포털 사이트에서 신문을 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포털 싸이트의 이런 독점은 많은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얼마전 독도영유권 문제가 나왔을 때도 몇몇의 시민단체들이 포털 사이트와 독도문제에 대한 사이버 서명운동을 포털 메인에 올려달라고 했으나 거절당했습니다. 포털사이트에 일본의 자본이 많이 들어와 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인터넷에서 정보가 한쪽으로 독점될 때 사이버의 정체성은 사라집니다.



아무튼 우리는 보통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메일을 씁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ID@소속기관" 이라는 형태의 이메일이 소속기관을 알게 모르게 알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에 속한 배안용 목사"anybae@naver.com
"다음에 속한 배안용 목사"anybae@hanmail.net
"야후에 속한 배안용 목사"anybae@yahoo.com라는 이메일이 과연 좋습니까?
이런 것이 좋다면 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쓴다는 anybae@msn.com"마이크로소프트에 속한 배안용 목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기장에 속한 배안용 목사"(anybae@prok.org)라는 메일을 주 메일로 썼습니다. 이메일 역시 내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이 교단의 메일이 죽은지 일주일이 넘어갑니다. 가장 빠르게 움직여야 할 년말에 메일을 다시 보내달라는 전화만 하고 있습니다.



총회 메일은 우리의 얼굴입니다. 많은 비용이 드는 것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메일 서비스에 대해 좀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pop3 서비스(메일을 받는 서비스)와 함께 smtp 서비스(메일을 보내는 서비스)=> 중요합니다. 우리 교인들은 제 메일을 등록해 놓았기 때문에 총회 메일로 보내는 것은 스펨분류 안되고 들어갑니다. 등을 가져야 합니다.



용량도 좀 넉넉히 쓸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합니다. 총회 메일은 아무나 쓸 수 있는 메일이 아닙니다. 처음 신청할 때 교단의 관계여부를 물었습니다. 기장 교단의 목사나 장로님들이 사용하실 것입니다.



인터넷이라는 넓은 바다를 독점하려는 포털 사이트 메일이 좋으니 그것을 쓰라고 하는 총회가 되지 말고, 총회원이라면 총회의 메일을 자랑스럽게 쓰라고 권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IP Address : 128.134.203.55

[2005/12/26] [정해동]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대학의 교수들이 자기 학교 사이트의 메일을 사용하듯이 우리 교단의 목회자, 장로들도 총회 메일을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Delete]
[2005/12/26] [배상왕] 배목사님과 정목사님의 지적에 저 또한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연전에 이 문제를 총회 담당자와 상의했더니 비용의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기장인들이 우리의 메일을 쓴다는 것은 비용의 문제를 넘어서는 유용함과 자부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총회 홈페이지를 만드는 중이라고 하니 이참에 메일 기능을 강력하게 보완해서 완성했으면 합니다. 메일 항목도 온라인 서비스 항목란의 여러 항목 중에 하나로 넣지 말고 "왼편 상단에 잘 보이게" 해 놓아서 "쉽게 쓰도록" 배려해 주셨으면 합니다. 관계자들의 수고를 감사드립니다.
[Delete]
[2005/12/26] [이완기] 샬롬!
우리 총회의 메일을 온 기장의 교직자들이 자부심있게 사용할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지적한 대로 더 보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Delete]
[2005/12/26] [장환봉] 이제야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는군요.
저 역시 총회메일을 대표메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일이 잘 열리지 않아서 곤란한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총회에 조치를 해달라고 게시판에 글을 올려도 묵묵무답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총회에는 메일서버를 관리하는 담당자가 없다고 하더군요. 단만 전대환목사님께서 자원봉사로 수고하시고 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면 총회에서는 서버 관리를 전문으로 담당할 분을 배치해 주셨으면 합니다. [Delete]
[2005/12/27] [이청산] 총회 담당자께서 책임있는 답변을 해 주시길 바랍니다.
거꾸로가는 정책은 좀 문제가 있네요.
배안용목사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Delete]
[2005/12/28] [박종호] 총회 메일을 대표 메일로 쓰고있는 저로서는 황당합니다
전혀 메일을 확일할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사전 광고가 있어서 데체 메일을 준비한것도 아닌데....
속히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Delete]
[2005/12/29] [관리자] 총회 이메일을 사용하시는 이용자여러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회홈페이지 개편작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습니다.
총회홈페이지 리뉴얼만 진행된다면 작업이 손쉬웠겠으나 총회 전산프로그램 연동작업이 병행되는 관계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현재 시험가동중이며, 새해부터는 사용하실 수 있을것으로 사료됩니다.

총회 웹메일에 대한 배안용 목사님의 의견개진과 답글을 통해 올려진 목사님들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
총회 웹메일을 통해 우리 기장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높이고, 이용하시는 목사님, 성도님들께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은 총회 홈페이지 관리자뿐만 아니라 총회 모든 식구들의 바램입니다.

총회가 거꾸로 간다는 말씀을 하실만큼 불편을 드린데 대해 관리자로서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변명아닌 변명을 드린다면 결코 기존에 이용하시는 서비스를 폐기하는 형식으로 리뉴얼이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총회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은 크게 세가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자인개편
컨텐츠 활용도 강화
편리한 서비스 제공

이중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 홈페이지는 기존 웹메일 서비스를 보강하고(이는 기존 메일이
좋은점도 있지만, 여러가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바 시일이 걸리더라도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신 '웹하드서비스' 제공을 통해 보다 많은 자료와 정보를 상호 교류하실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입니다.

또 한가지는 총회 전산프로그램과 연동됨으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관리와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로그인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산 프로그램 내용중, 목회자들의 연금내역 등은 목회자들만 보실 수 있도록 하는 등 게시판 이용에 대한 새로운 원칙과 제안을 두어야 하는 바 사
보다 신중한 노력과 연구가 필요했습니다.

총회가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운영하는 것은
전적으로 사용자인 기장인 여러분들을 위함입니다.

지난 5년간 구미안디옥교회 전대환목사님께서 헌신적으로 수고해주신 결과 오늘의 총회홈페이지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제 서버를 서울로 옮겨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홈페이지 형식을 갖추기 위해 개편하는 것입니다.

당초 홈페이지 리뉴얼에 대한 공지를 해드려야 했으나,
현재 작업진행속도가 지연되는 상태에서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보여지는 시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총회 홈페이지운영은 참으로 어려움이 많습니다.
당연히 어떤 의견이든 개진되고, 논의되어야 하는 공간이며, 이를 통해 기장인의 의지와 뜻이 모아지는
온라인 공간이 되어야 하기에
홈페이지를 통해 쏟아지는 어떤 의견도 쉬이 놓치거나 외면할 수 없었고, 마땅히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한 사람이 모든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개선해나가는 과정은 또 하나의 고충이라는 사실을
널리 헤아려 주셨으면 합니다.

앞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관리담당 업무를 개선하고, 새로운 홈페이지 시스템에 맞추어 관리자의 역할도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부족한 관리자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이용하시는 목사님, 성도님들께 작든 크든 불편을 드린점들이 있다면 이글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이후 새로운 홈페이지를 통해 모든 기장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소화하기 위해 총회본부 모든 직원들이 열과성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총회 홍보출판부 손성호 목사 올림. [Delete]
[2005/12/29] [배안용] 감사합니다.
통합 로그인으로 게시판이나 보안이 적용되는 페이지, 그리고 메일까지 볼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포털사이트의 횡포 문제는 이제 사회의 이슈가 될 만큼 커져가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로서 우리의 메일을 자랑스럽게 쓸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앞으로 있을 문제들을 우리 스스로 준비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총회 홈페이지가 모든 기장인들의 시작 홈페이지가 되는 그날이 다가오는 희망이 느껴집니다.

기도로 돕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