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8월 25일

높아지려한다면



월요일에 횡성을 다녀오다가 양평쯤에서 차창너머로 멀리 체육관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체육관 유리창 한쪽 끝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신호대기중 망원랜즈까지 챙겨서 급히 찍어 보았습니다.


아마 바닥은 계단식으로 위로 올라가는 구조라 유리창을 저렇게 냈겠지요?

높이 올라 갈 수록 머리를 숙여야 밖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낮은 데로 내려올 수록 더 편안한 자세로 더 자세히 밖을 볼 수 있겠네요...


높아지려만 한다면 보다 더 겸손해져야 하는 재미있는 유리창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