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8일

새벽열차를 기다리며

새벽열차를 기다리며 아메리카노 한잔의 위로를 받는다.

짜여 정해진 곳으로 움직이는 열차와 그것을 기다리는 사람 사이에,

짜여지지 않고 모든 선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사람들의 단순한 잠자리가 놓여있다.

같은 시간
같은 곳
다른 상상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