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11일

하나님의 사서(성령님)

성령님은 도서관의 사서

A. B. 심슨이 쓴 「성령님에 대한 묵상」중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평소에 국회 도서관의 귀중한 가치에 대해 역설해온 한 유력한 하원의원이 어느 날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의원님같이 바쁘신 분이 연구와 조사에 많은 시간을 들이지 못하면서 어떻게 그렇게 도서관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고 계시며, 주어진 논의 주제가 어느 책의 몇 페이지에 있는지를 그렇게 잘 찾으십니까?"
그 하원의원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아, 그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아주 훌륭한 우리의 사서 덕분이지요. 그는 모든 책과 주제를 잘 파악하고 있어서, 완벽하게 그 일을 해냅니다. 우리는 다만 필요한 주제와 관련된 권위 있는 책을 찾아달라는 메모를 써서 사무실의 어린 사환을 시켜 그에게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 사환은 얼마 안 있어 우리가 원하는 정보가 담긴 책의 해당 페이지를 펼쳐서 가지고 돌아옵니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사서(성령님)가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성경을 훨씬 더 잘 이해하시며, 우리의 관찰자며 안내자로서 성경의 의미를 알려 주실 뿐만 아니라, 그 말씀을 삶의 모든 필요 가운데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영적 시각과 이해할 수 있는 기관을 주시는 것은 성령님의 특별한 사역입니다. 그 사역으로 말미암아 우리 영혼은 거룩한 것들과 그 실체들을 직접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성령을 의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자기 스스로 생각나는 것과 세상에서 들은 지식들로 하나님을 연구하여 깨닫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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